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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지구대 폐쇄 후 개방, 주민들 화들짝

경찰 “해당 환자 음성 확인 후 개방·메시지 출처 확인 중”

기사입력 : 2020-02-21 18:05:52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김해 장유지구대가 5시간 가까이 폐쇄됐다가 해제됐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께 장유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신고를 받고 병원으로 옮긴 여성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게 되자 21일 오전 1시부터 지구대를 폐쇄했다가 음성 판정 후 오전 6시 30분께 개방했다.


장유 지역에 퍼진 메시지.

경찰은 지구대와 순찰차를 폐쇄하고, 해당 경찰관들을 비롯해 23명에 대한 자가격리조치를 취했었다. 이후 경찰은 폐쇄 기간 치안공백 최소화를 위해 기동순찰대원들을 투입해 신고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당시 사건 개요가 문자를 통해 유통되면서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지역 커뮤니티 및 단체 채팅방에서는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이라는 제목으로 지구대가 폐쇄됐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확산되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오늘 하루 같은 메시지를 수차례에 걸쳐 전달 받았다”며 “가짜 뉴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경찰 관계자는 “음성으로 판정되고 해프닝으로 끝났으며, 메시지의 출처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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