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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향토장학회, 학생 133명에 장학금 2억116만원 지급

예체능 지도자·우수교사 13명도 100만원씩

기사입력 : 2020-02-24 07:50:07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지난 20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및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는 참석한 15명의 대표학생을 포함해 올해 전체 장학생 133명에게 모두 2억116만원이며, 예체능지도자 및 우수교사 13명에게도 각 100만원씩 총 1300만원의 연구비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금까지 1000만원을 기탁한 김해 소망전력 정동근 대표와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주은건설 김정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충남 이사장은 “향토장학금은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며 수입의 일부를 매달 기탁해 주신 남해를 사랑하는 분들과 남해와의 인연으로 베풂의 온정을 몸소 실천하신 많은 분들의 나눔의 결실이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을 잊지 말고, 남해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고유미(20) 학생은 “향토장학회의 장학금 지원과 화전학당 운영, 진로컨설팅, 해외연수 등 학생들을 위한 끊임없는 지원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장학회와 장학금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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