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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김해문화재단 ‘2020 무지개다리 사업’ 선정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운영·전문가 컨설팅 추진

기사입력 : 2020-02-24 07:50:56

올해 경남에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을 펼친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0일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추진 지역문화기관에 선정됐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세대·성별·인종·종교 등의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소통·교류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전국 26개 지역문화기관이 뽑혔다. 이들 기관은 이주민·탈북민·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 주체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지역별 사업계획 수립부터 단계별로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3년 연속 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예술위가 추진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은 2012년 6개 지역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문화다양성 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창의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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