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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창원병원 코로나19 확진 의료진 접촉 환자 11명 모두 음성

음성 판정 후에도 2주간 코호트 격리 유지

자가격리 의료진 중 검사대상은 없어

기사입력 : 2020-02-24 12:00: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은 환자 전원이 24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22일 한마음창원병원 소속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이 폐쇄됐다. 이어 간호사와 접촉한 의사도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2일 창원시 성산구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의료진이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2일 창원시 성산구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의료진이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남도는 창원한마음병원 내 확진 의료진이 참여한 수술을 받은 환자 11명을 코호트 격리하고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음성판정 후에도 이들에 대해 2주간 코호트 격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진들과 접촉한 후 자가격리 중이 79명에 대해서는 의심증상을 보이는 이가 없어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경남도는 질본의 확진자 발생 민간병원에 대한 지침에 따라 25일부터 병원 진료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마음창원병원에는 환자 228명이 입원해 있으며, 보호자 4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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