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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두 번째 확진자 발생… 첫 확진자와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

기사입력 : 2020-02-24 12:11:21

울산지역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24일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 양성반응을 보여, 확진자로 분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6일 남구 무거동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233명 중 한명으로 확인됐다.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중구 다운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중구 다운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 참석자 가운데 유증상자 10명을 검사해 4명 음성, 6명 검사 중(두 번째 확진자 포함)이어서 확진자가 더 많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된다”며 “확진자의 동선 등을 신속히 파악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두 번째 확진자의 거주지인 울산시 중구 다운동 한 아파트 상가 주변을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두 번째 확진자의 거주지인 울산시 중구 다운동 한 아파트 상가 주변을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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