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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내버스 중고생 통학노선 확대

내달부터 2개 노선 18회 운행

혁신도시 통학불편 해소 기대

기사입력 : 2020-02-25 08:00:38

진주시가 3월 개학부터 시내버스 통학노선을 확대, 운행한다.

통학노선 확대는 오는 3월 대곡중학교의 혁신도시 이전과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인한 통학거리 확대 등으로 중·고교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확대노선은 금산·초장·하대 지역의 진주동중, 진주동명중·고, 제일여고, 진주중앙고, 진주중앙중, 진명여중 방면과 혁신·상평·상대·가호 지역의 문산중, 진양고, 대곡중, 삼현여중·고, 경남정보고, 사대부설중·고 방면을 동시에 연결하는 노선과 상봉·중앙 지역의 진주봉원중, 진주여고, 진주중·고 방면과 초장 지역의 경남예술고, 경남자동차고, 명신고 방면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등하교 시간대에 투입해 총 18회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3월 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학생 및 일반 시내버스 이용객이고 평일 등하교 시간대에 운행되며 휴일은 미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통학노선 확대로 대곡중학교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영천강 동편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대곡중학교 통학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예정이며, 또한 도동지구에서 봉원중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심낙섭 진주교육장은 “진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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