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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발언대] 창원성산 김성엽 예비후보

“두산重 대규모 감원 정부가 책임져야”

기사입력 : 2020-02-25 08:01:08

21대 총선 창원성산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성엽 예비후보가 두산중공업 대규모 감원 사태에 대해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산중공업이 지난 20일부터 만45세 이상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감원이 원전 산업의 생태계 붕괴와 함께 감원 도미노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산중공업의 위기로 창원지역 근로자수 감소, 실업률 증가, 주택매매가격지수 연속하락 등 지역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특히 원전산업의 인력들이 경쟁국가로 빠져나가고 이에 따라 원전 기술력마저 잃어버리는 최악의 결과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원전사업 재개와 정부의 경제정책 수정을 요구하며 두산중공업 대규모 감원에 따른 퇴직노동자 고용승계보장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정부에 주문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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