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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보건소 코로나 19 선별진료 환자 10배 증가

19일 27명→24일 282명, 선별진료 급증

도, 보건소 외래진료 중단 선별진료 집중

기사입력 : 2020-02-25 15:55:00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일 만에 선별진료 환자가 10배나 증가했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도내 19개 보건소의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선별진료를 받은 환자는 현재까지 총 1329명이다. 날짜별로 진료 현황을 보면 지난 19일 27명에서 24일 282명으로 10배가 증가했다.

도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도내 36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선별진료 환자수도 19일 21명에서 24일 147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도는 이처럼 도내 선별진료 수요가 급증하자 일부 보건소에 대해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에 집중하도록 했다.

22일 오전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검사 대상자를 안내하고 있다./조규홍 기자/
22일 오전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검사 대상자를 안내하고 있다./조규홍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 도내 확진자가 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 역시 크게 늘었다“며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는 외래진료 중단하는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처리할 수 없는 건강진단서 발급이나, 소독·인허가 등 행정업무는 보건소에서 정상적으로 처리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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