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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다시 난다

LG, 휴식기 마치고 리그 재개

오늘 DB·오는 1일 삼성과 경기

기사입력 : 2020-02-28 07:58:49

창원 LG 세이커스가 길었던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28일부터 리그를 재개한다.

LG는 28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원주 DB 프로미를 상대한 후 3월 1일 오후 3시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27일 현재 LG는 16승 25패로 리그 9위를 하고 있으며, 8위 서울 삼성(18승 24패)에 1.5게임, 공동 5위 부산 KT·인천 전자랜드(21승 20패)에 5경기 차 뒤져 있다. 남은 13경기에서 11승 이상을 올려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할 수 있기에 LG로서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휴식기를 마치고 처음 상대하는 DB를 상대로 LG는 이번 시즌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4패를 당했다. LG는 이번 시즌 평균 75.9실점을 했지만 DB에 4경기 평균 85.5실점하면서 무려 9.6점을 더 허용했다. 특히 LG에서 자유계약선수로 DB로 이적한 김종규에게 16.8실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내줬다. LG의 김동량, 박인태 등 센터진들이 김종규의 득점을 얼마나 막아내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1승 3패로 열세다. 다만 LG가 삼성에 이번 시즌 유일하게 승리한 경기가 잠실 원정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LG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상대 장신 라인업에 고전했다. 발빠른 가드진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외곽포가 터져야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LG는 조성민이 창원 홈경기에 선수단과 함께 하지만 김시래는 빠졌다.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조성민은 D-리그(2군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하지만 허리 통증으로 휴식기 직전 경기였던 지난 11일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던 김시래는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창원 홈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KBL이 긴급 이사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하면서 28일 LG 홈경기에 일반 팬들은 출입할 수 없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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