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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프로농구 정규리그 잠정 중단

기사입력 : 2020-03-02 07:50: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중단된다.

KBL은 지난달 29일 전주 KCC 선수단의 숙소인 전주 라마다 호텔 투숙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일부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리그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프로농구는 국가대표 경기에 따른 휴식기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6일 재개된 정규리그에서 무관중 경기를 해왔다. 지난달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주 DB의 경기도 양 팀 선수단, 중계진, 취재기자 등만 출입이 가능했으며, 중계진과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체온도 측정했다. ‘농구도시’라 불리는 창원이지만 팬들이 없는 창원체육관은 이규래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만 울려퍼질뿐 마치 연습경기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무관중 경기를 치른지 4일만에 선수단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리그가 잠정 중단됐다.

KBL은 2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정규리그 잠정 중단에 따른 후속 대응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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