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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2개 병상서 대구·경북 확진자 격리 치료

기사입력 : 2020-03-13 08:00:06

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을 돕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에서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노인요양병원을 개조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104개 중 52개 병상에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키로 했다.

송 시장은 “대구 경북지역은 확진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방치돼 있는 확진자가 많은 데다 자가격리 중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감염병 대책단, 의사협회 의료진 등의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대구·경북 확진자 수용에 있어 수송과정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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