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19일 경남 전 지역 초속 25m ‘태풍급 강풍’

기사입력 : 2020-03-18 21:45:59

경남 전 지역에 19~20일 ‘태풍급 강풍’이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부터 오는 20일 새벽까지 경남지역에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예상되는 최대 순간 풍속은 시속 90㎞(초속 25m)이다. 이에 19일에는 경남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이 같은 차가운 북서풍과 강풍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도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덩달아 바다 물결도 높아져 남해동부 앞바다는 1~3m, 남해동부 먼바다는 1~4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19일 오전 경남 서부내륙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도 있다.

조규홍 기자


강풍./경남신문DB/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규홍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