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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 극복 추경 956억 긴급 편성

기사입력 : 2020-03-19 08:09:38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956억원 규모로 코로나19 대응 예산 863억원과 국고 보조사업을 위해 미리 집행한 예산 93억원 등이다.

울산시는 코로나19 관련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28억원, 긴급 대책비 18억원, 보건소 선별진료소 엑스-레이(X-ray) 장비 지원 5억원, 전문의료일용인력비 2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 자금 융자 지원에 20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에 10억5000만원, 지역기업 공공 조달 판로지원에 4억원 등을 배정했다.

울산페이 2000억원 추가 발행과 10% 할인을 위해 240억원, 아동 양육 한시 추가지원 268억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쿠폰 지급 23억원도 편성했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에 121억원, 생계급여 추가 지원에 114억원,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에 3억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사한다.

추경 재원은 국고보조금 769억원과 특별교부세 22억원, 기금 2억원, 시비 163억원 등이다.

지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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