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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30억 들여 신안면 원지교차로 구조 개선

3년간 교량 확장·접속도로 개량

기사입력 : 2020-03-23 08:10:45
산청군 신안면 원지교차로 구조개선 공사 현장./산청군/
산청군 신안면 원지교차로 구조개선 공사 현장./산청군/

산청군이 국도 3호선 신안면 원지 교차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원지교차로는 운전자가 자동차 진행방향의 전방에 있는 장애물 또는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제동을 걸어 정지하든가 혹은 장애물을 피해서 주행할 수 있는 길이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원지교차로는 국도 3호선 진입과 진주 방면으로의 차량 운행이 빈번한 곳이라 사고발생의 위험이 있어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군은 지난해 말 공사를 발주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오는 2022년 말까지 3년간 30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기존 교량의 120m를 확장하고 접속도로를 200m를 개량 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좁은 통로박스로 인한 병목현상 개선과 함께 운전자의 시야도 쾌적하게 개선돼 사고예방은 물론 교통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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