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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익양시, 자매도시 남해군에 마스크 6만장 전달

기사입력 : 2020-03-23 08:11:53

남해군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湖南省) 익양시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6만장을 보내왔다고 22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될때 중국 익양시에 군수 명의의 서한문 발송과 함께 면역력 증강에 좋은 지역특산품 ‘흑마늘 엑기스’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한국의 어려움을 다시 중국이 함께한다는 화답이라 할 수 있다. 익양시는 “냇물을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이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일의대수 수망상조(一衣帶水 守望相助) 성어를 인용해 “남해군이 어려움을 함께 한 것처럼, 남해군의 어려움도 우리가 함께 하겠다”는 응원메시지를 마스크와 함께 전달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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