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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민 ‘책사랑’ 채워가는 ‘책피랑’

리스타트플랫폼에 북라운지 설치

기증도서 500권 비치… 편하게 독서

기사입력 : 2020-03-24 08:08:45
통영 리스타트플랫폼 북라운지 책피랑./통영리스타트플랫폼/
통영 리스타트플랫폼 북라운지 책피랑./통영리스타트플랫폼/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이 기존 휴게공간이던 3층 라운지를 재단장해 북라운지 ‘책피랑’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문을 연 ‘책피랑’은 리스타트플랫폼을 방문하는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라운지로 운영된다.

‘책피랑’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곳곳에 책을 비치했으며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을 두어 기존의 휴게공간의 기능도 유지했다.

한편에는 1인 공간인 ‘감정해우소’를 마련해 혼자서 편하게 사색하거나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꾸몄다. ‘책피랑’에 비치된 책들은 시민들이 기증한 500여권의 도서로 채워졌다.

리스타트플랫폼은 향후 이곳 책피랑에서 지역 독서모임 등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랫폼 관계자는 “책피랑을 통해 시민들이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 자주 방문하기를 바란다”며 “책피랑은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곳이니 여러분의 소중한 책 기부로 책피랑을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스타트플랫폼은 옛 신아sb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현재 각종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 대관 등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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