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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미발굴 독립운동가 찾기사업’ 1년 연장

후손들 요청 따라 내년 3월까지 추진키로

기사입력 : 2020-03-25 08:03:09
정재상(왼쪽)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과 윤상기 하동군수가 독립운동가 찾기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하동군/
정재상(왼쪽)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과 윤상기 하동군수가 독립운동가 찾기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하동군/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소장 정재상)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추진해온 미발굴 독립운동가 찾기 사업을 1년간 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윤상기 군수와 정재상 소장은 최근 군수 집무실에서 그동안의 독립운동가 발굴사업 성과를 살핀 후 아직도 찾지 못한 독립운동가와 후손 찾기를 내달부터 1년간 더 연장해 추진키로 했다. 이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행정적인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소는 자료 발굴과 후손 찾기, 독립운동가 품격 높이기 등을 추진한다. 발굴 기간은 2021년 3월까지다.

하동군과 연구소는 지난 2년간 하동 출신 독립운동가 85명을 발굴해 16명이 정부로부터 건국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을 각각 추서 받았으며, 호남 출신 독립운동가 25명도 훈·포장을 추서받았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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