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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구내식당 4부제’로 비대면 식사

오전 11시40분~오후 1시, 20분 간격

기사입력 : 2020-03-25 08:03:38
함양군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식사를 위해 구내식당 4부제를 운영하는 가운데 서춘수 함양군수 등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함양군/
함양군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식사를 위해 구내식당 4부제를 운영하는 가운데 서춘수 함양군수 등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함양군/

함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직사회 내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구내식당 4부제를 운영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직원들이 집중되는 점심시간 구내식당 급식시간을 조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평소 구내식당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해 왔는데 이번 시차제 운용으로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총 4회로 분산해 부서를 지정, 급식함으로써 직원들의 밀집을 피하게 됐다.

비대면 식사를 위한 구내식당 4부제는 △1부 11:40~12:00 △2부 12:00~12:20 △3부 12:20~12:40 △4부 12:40~13:00로 운용되며 이를 통해 구내식당 총 좌석수 144석 중 4부제를 통해 테이블당 3명씩 72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다.

한편 함양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내식당 월 2회(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휴무를 통한 관내식당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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