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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후보들 공약 들여다보기] 에너지 전환·개발제한구역·공공의료 ‘이슈’

창원의창 그린벨트 해제 한목소리

창원성산 공공의료대학·시설 확대

기사입력 : 2020-03-25 20:50:15

21대 총선 후보와 각 정당들이 26일 후보등록 개시와 함께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정당들은 연일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고 특히 5개 선거구가 있는 창원에서는 당내 후보들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공약을 알리는 등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창원지역의 주요 이슈는 에너지전환정책·개발제한구역·공공의료 등이다.

의창구는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 모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제시해 공론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성산구는 두산중공업 사태와 연관된 에너지전환(탈원전) 정책과 창원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과대학 설립이 주요 공약이다. 마산합포구는 최대 현안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해법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가지 전경./경남신문DB/
창원시가지 전경./경남신문DB/

◇창원의창= 민주당 김기운 후보는 대표 책임공약으로 창원 그린벨트 전면 해제와 도시재생사업 확대 추진을 제시했다. 도시개발 기본계획도 전면 수정해 북면신도시 인프라 조성, 동읍·대산면 소외 해소 등 도시재생사업도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통합당 박완수 후보는 탈원전 정책 폐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동대구~창원 KTX 직선화,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을 약속하고 광범위한 공론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생당 강익근 후보는 창원 내륙(동읍·북면·대산)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과 창원 팔용터널 단계적 무료화 추진, 감계~무동 간 직통도로 개설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창원특례시 이후에는 도당 대표 공약인 구청장 직선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중당 정혜경 후보는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위법행위를 한 경우 국민이 해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발안·투표제를 실시하고 파견법 폐지, 재벌일가 범죄수익 환수법 제정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창원성산= 민주당 이흥석 후보는 공공의료대학설립 및 응급의료시설 확대를 통해 24시간 진료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대학교를 거점대학으로 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소아·청소년 등 의료지원을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도 공약했다.

통합당 강기윤 후보는 탈원전 정책 폐기와 국가재난 시 정부가 긴급물품을 무상공급 하도록 하는 국가재난특별법(일명 마스크법) 제정을 약속했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사업을 지원해 자립화·고도화 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민생당 구명회 후보는 창원재료연구원 승격(재료연구청) 추진과 지역내 장애인 회관 건립 추진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공공의료 강화 방안으로 창원대 공공의과대학 설립 추진, 방위산업진흥원 창원 유치 추진도 약속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두산중공업 에너지전환 전략 공기업 전환과 탈원전·탈석탄 정책 피해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또 공공의료원·창원대학 공공의과대학 설치, 코로나 19 피해 기업·노동자·자영업자 직접 지원 확대와 소재연구원 설치법 통과를 제시했다.

민중당 석영철 후보도 대표공약으로 창원대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약속했다. 이어 오래된 공동주택을 리모델링 후 공영개발하는 특별법 제정과 이로 인한 주차 등 생활민원을 해결,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중단과 공기업화 전환을 대표공약으로 발표했다.

◇마산합포= 민주당 박남현 후보는 마산해양신도시에 방위산업진흥원과 해양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이전과 마창대교의 재구조화를 통한 통행료 인하를 공약했다. 산업물동량 수송 증대, 미분양 아파트 문제 해소와 지역 내 인구유입도 약속했다.

통합당 최형두 후보는 해양신도시에 게임테마파크와 미래 해양·조선산업, 로봇산업을 포함한 ‘오션 인더스트리 엑스포’ 등이 조성된 ‘마산 네버랜드’를 약속했다. 이외에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4차산업혁명 자유경제지역 신설, 아세안공학기술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마산회원= 민주당 하귀남 후보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직선화 및 복선화와 마산역에 광역복합환승 센터와 컨벤션 조성, 역광장을 문화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과 평성산단 ‘수소?미래차 산업 클러스트’ 조성도 제시했다.

통합당 윤한홍 후보는 창원교도소 이전부지를 활용,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공간 조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창업지원센터 설립과 벤처·창업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스타트업센터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생당 이민희 후보는 도심내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건설지원법 발의, 주차장 확충·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창원시청사를 마산으로 이전 추진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창원진해= 민주당 황기철 후보는 항공모함 건조를 통한 서부진해 경제 활력과 진해 중심부에 있는 덕산비행장 용도를 변경, 건축물 높이제한을 완화해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도시개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군이 함께하는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당 이달곤 후보는 항만 관련법 전면 개정과 신항지원특별법 제정으로 진해 중심의 신항 개발을 약속했다. 항만물류대학 유치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를 만들 계획과 더불어 연구에서 주거까지 원스톱형 창업단지 조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의당 조광호 후보는 해군 교육사 이전을 통해 관광복합타운 건설과 이와 연계한 웅천, 웅동에 역사문화관광지 형성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 지역주민이 신항에 취업하도록 기술 등을 교육하는 신항 인력 개발원 설립과 해군 골프장개방 등을 약속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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