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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노동자 무급휴직 볼모 방위비 분담 부당 요구 철회를”

기사입력 : 2020-03-27 08:06:39

진보사회단체가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노동자들이 무급휴직에 돌입하는 상황에 반발하며, 주한미군이 부당한 방위비 분담 요구를 철회하라고 밝혔다.

26일 오전 11시 6.15공동선언실천 창원시지부는 창원시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미군 철수를 요구했다.

이들은 “25일 주한미군이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 지연을 이유로 전체 한국인 근로자 9000여명 중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절반에 순차적으로 4월 1일 무급휴직을 개별통보했는데 이것은 사실상 ‘최후통첩’이다”며 “이는 노동자를 볼모로 한 협상태도로 반인권, 반노동, 반평화적 도발이다”고 강조했다. 창원시지부는 이어 “주한미군의 주둔이 동북아시아의 패권장악을 위한 것이다”며 “6조 규모의 혈세와 노동자를 볼모로 삼는 주한미군은 나가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중당 박봉렬 도당부위원장은 “방위분담금이 차라리 휴직자 일자리 보장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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