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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신정민 부군수 군수권한대행 돌입

신 권한대형 27일 군청서 긴급 간부회의 주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행정공백 최소화” 지시

기사입력 : 2020-03-27 15:27:49

의령군은 27일 신정민 부군수의 군수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의령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선두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이 상실됨에 따라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27일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이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행정공백을 최소화해 누수 없는 군정 운영을 지시했다./의령군/
27일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이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행정공백을 최소화해 누수 없는 군정 운영을 지시했다./의령군/

지난 17일 이선두 군수가 다른 별개의 사건으로 경찰에 구속되면서 군수직무대리 체제로 전환한 지 10일 만에 권한대행 체제로 바뀌었다.

신정민 권한대행은 이선두 군수의 대법원 선고 직후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신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국장, 관·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에게 엄정한 공직기강을 바탕으로 행정공백을 최소화해 누수 없는 군정을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27일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이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행정공백을 최소화해 누수 없는 군정 운영을 지시했다./의령군/
27일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이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행정공백을 최소화해 누수 없는 군정 운영을 지시했다./의령군/

신 권한대행은 "군수 권한대행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체장이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우게 된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슬기를 모아 대처하고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무슨 일이든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일심만능(一心萬能)의 뜻을 품고 군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덧붙였다.

신 권한대행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소속공무원에 대한 복무점검과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을 강조하고, 군정 혼란 상황에 편승한 무사안일 행태와 직무소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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