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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D-16] 경남 16개 선거구 74명 출마… 평균경쟁률 4.6대 1

3개 재·보궐선거 8명 등록

기사입력 : 2020-03-28 08:09:41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경남지역 16개 선거구에 74명이 접수했다. 같은 날 치러지는 도내 3개 지역 재·보궐선거에는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이번 총선에는 16개 전 선거구에서 모두 3명 이상의 후보자가 등록하면서 무투표 당선자는 나오지 않았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6~27일 이틀간 등록 완료한 총선 후보자는 총 74명으로 경쟁률은 4.6대 1이다. 이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선거구는 7명이 등록한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다.

등록 후보를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16명, 미래통합당 16명, 민생당 3명, 정의당 5명, 우리공화당 5명, 민중당 4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6명, 무소속 9명 등으로 신생 정당인 배당금당이 전 선거구에서 후보를 냈다.


민주당과 통합당 거대양당은 경남에서 여성 후보를 1명도 내지 않았지만 진보정당과 신생정당 등에서 여성 후보가 9명 나왔다. 민생당 1명, 정의당 1명, 민중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6명 등이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투표용지에 실릴 정당기호가 정해졌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1번, 미래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으로 지역구 후보자 전국 공통기호를 부여받았다. 정당별 의석수가 기준이다. 27일 오후 6시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20석, 통합당 95석, 민생당 20석, 미래한국당 17석, 더불어시민당 8석, 정의당 6석 순이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용지에도 1~6번은 지역구 기호와 동일하다. 하지만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투표용지에는 3번 민생당, 4번 미래한국당, 5번 더불어시민당, 6번 정의당 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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