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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도, 전체 10% 미만…기획보도 증가는 유의미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지역언론 모니터링

"충분하게 후보자 정보 전달하고 시민참여 늘려야"

기사입력 : 2020-03-29 17:12:34

총선을 보름여 앞둔 가운데 지역언론들이 선거 관련 보도를 늘리고, 후보자의 정보를 유권자에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지부를 맡게된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29일 4.15총선을 앞두고 3주차(3월 16일~20일) 경남지역 일간지 선거보도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선거보도가 전체 지면의 9.8%에 불과해 1/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주 모니터 때보다 기획보도 비중이 늘어난 것은 유의미하나 여전히 전체 지면에서 차지하는 선거보도 비중이 작고, 후보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후보자 기본정보나 자질에 관한 기사가 충분해야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보여주기식 선거운동이 줄어든 만큼 정책선거가 비중을 크게 차지할 것으로 보고 공약으로 내건 정책의 사회적 영향과 변화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거나 사실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양적분석에서는 첫 모니터링 보다 2배로 늘어난 선거보도량이 고무적이나 여전히 지역특성과 방송의 시간 한계로 중계식 유해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4.15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보도를 하려는 시도들이 포착됐으나 방송에서도 여전히 후보자 자질이나 기본정보, 시민사회 동향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어 유권자들이 합리적 판단을 하기가 어려웠고 주로 후보자 공천확전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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