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산청·고성·남해, 코로나19 극복 ‘기부릴레이’

기사입력 : 2020-03-30 08:14:04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훈훈한 기탁행렬이 줄을 이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와 산청군 전 공직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다. 이재근 군수는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급여의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남시장군수협의회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608명의 군청 전 직원들도 이 같은 뜻에 동참하기로 결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해 지원하는 한편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성군에서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성진)가 지난 26일 2020년 정기총회 후 착한기부릴레이에 동참의사를 밝히며 위원 2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백두현 군수에게 기탁했다.

또 자란만양식회(회장 구언회)와 비룡수산(대표 구자홍)이 각각 200만원, ㈜그린환경(대표 박성욱)이 100만원, 라파엘펜션&글램핑(대표 이영)이 200만원, 국수암 주지 진원 대각종 고성분원장이 200만원, 국수암 신도회 회원들이 100만원, 거류면 사회단체들이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고성동부농협, 동고성농협, 새고성농협이 각각 300만원씩 모두 900만원을, 고성군학원연합회(회장 박예진)가100만원, ㈜에이원(대표 박현숙)이 200만원을 전달했다. 방역물품후원도 잇따라 ㈜무학(회장 최재호)이 살균소독제 1000개, 한국청년회의소가KF94 마스크 2000매, 고성사랑회(회장 최인영)가 마스크 1000매를 각각 군에 전해왔다.

남해군에서도 지난 26일 ㈜무학 좋은데이 진주지점(사장 이수능)이 주류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한 다목적 살균소독제 1000개를 기탁했다. 또 같은 날 개인택시 남해군지부 조합원(지부장 정기진)과 이동면 송효익 난음이장도 성금 100만원과 140만원 상당 손소독제를 각각 기탁했다.

김윤식·허충호·김재익 기자

  • 김재익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