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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북한·통일학 해외학술교류’ 주관대학 됐다

석·박사 과정·펠로우십 등 혜택

기사입력 : 2020-04-01 08:11:25

경남대학교는 통일부 ‘해외 북한·통일학 분야 학술교류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반도 통일 및 북한 관련 해외연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북한·통일학 분야에 특화된 석·박사 학위과정에 대한 장학지원과 장기 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북한·통일학 연구 장학금’은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북한학 석·박사 과정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또 ‘북한·통일학 연구 펠로우십’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신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약 6개월에서 1년 동안 국내 최고의 북한 전문가 및 전·현직 고위 정책결정자들의 특별강좌, 현장 워크숍, 세미나 등 상시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통일부와 경남대학교는 한반도의 관점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해외 연구자를 발굴·육성해 남·북간 평화와 통일에 우호적인 국제사회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계속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누리집(http://ifes.kyungnam.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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