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시, 업무 폭증 경남신보에 인력·예산 지원

소상공인 긴급대출 업무 돕기로

기사입력 : 2020-04-03 09:31:41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긴급 특별지원 대출로 업무가 폭증한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창원시가 인력과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허성무 시장은 2일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 본점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또 경남신보의 보증업무처리 지연에 대한 해결방안도 공유했다.

경남신보는 최근 소상공인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긴급 특별지원 등의 급격한 보증 수요 증가로 업무처리지연 및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 시장은 이날 경남신보 현장 방문을 통해 자금지원 과정상의 소상공인들 불편함을 파악하고, 경남신보의 업무 폭증을 해결하기 위한 필요인력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창원지점 3명, 마산지점 2명, 진해지점 1명 등 총 6명의 인력지원은 물론, 재단 출연금을 당초 6억원에서 11억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