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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자주 할수록 심장병·뇌졸중 위험 낮다

기사입력 : 2020-04-06 08:14:20

목욕을 자주 할수록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大阪) 대학의 이소 히로야스 공중보건학 교수 연구팀은 목욕을 자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처음엔 심뇌혈관 질환 병력이 없었던 남녀 3만76명(40~59세)을 대상으로 20년간 진행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목욕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묻고 목욕 빈도에 따라 △매주 2번 이하 △매주 3~4번 △매일 등 3그룹으로 나누고 심뇌혈관 질환 발생을 추적 조사했다.

조사 기간에 심근경색 275명, 급성 심장사 53명을 포함 2097명이 심혈관질환, 1769명은 뇌졸중이 발생했다. 목욕 횟수가 매주 3~4번인 그룹은 2번 이하인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25%, 뇌졸중은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욕을 매일 하는 그룹은 2번 이하 그룹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35%, 뇌졸중 위험이 23% 낮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