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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드론으로 지적재조사 정확도 높인다

3개 지구 고해상도 항공촬영

기사입력 : 2020-04-07 21:20:56

의령군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첨단 드론을 도입해 더욱 정확한 측량에 나선다.

군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구룡지구, 해남지구, 서남1지구 등 3개 지구를 대상으로 최신측량기술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정밀 항공촬영’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드론 항공 측량은 고해상도 항공영상에 지적재조사측량 자료를 중첩함으로써 토지현황조사와 경계결정 등 지적재조사 업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3일 의령군 공무원들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활용할 드론을 점검하고 있다./의령군/
지난 3일 의령군 공무원들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활용할 드론을 점검하고 있다./의령군/

또한 담당공무원의 전문적인 기술로 직접 촬영해 예산절감 효과도 예상되며, 설명회 자료와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및 건축물의 배치 현황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행정업무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군은 드론 측량자료를 코로나19로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 때 현장방문이 어려운 관외 거주자를 위한 영상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적극 활용해 첨단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군민에게 높은 성과물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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