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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욱 부울경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기중앙회 부회장 인선

“중소기업인·소상공인 권익 신장 최선”

기사입력 : 2020-04-08 07:58:55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부울경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한욱(64·사진) 이사장이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으로 인선됐다고 7일 밝혔다.

하동 출신인 이 회장은 동아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3년 양산에 수처리기계 제조기업인 ㈜월드이노텍을 창업해 성능인증과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이 회장은 경영자로 신기술 실용화 대상(2006년) 및 석탑산업훈장(2009년), 대통령 표창(2015년) 등을 수상했다.

그는 또 울산경남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2004년~2019년, 4선), 중앙회 경남지역회장(2010년~2015년), 경남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 회장(2013~2016)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부울경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경남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신기술사업협동조합 회원사는 성능 인증, NET(신기술 인증), NEP(신제품 인증) 등 여러 기술개발 제품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계, 플라스틱, IT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부회장은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코로나19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기업과의 관계에서 늘 ‘을’의 입장에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권익을 신장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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