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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거주 30대 뉴질랜드인 코로나19 확진

남미여행 후 미국 경유 지난달 입국

함께 여행한 부인·장모는 음성 판정

기사입력 : 2020-04-08 15:03:56

거제시에 사는 30대 뉴질랜드 국적의 90년생 남성이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남미여행 중 미국을 경유해 지난달 22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한국인 부인과 함께 남미를 여행했던 이 남성은 지난 2월 12일 장모와 페루에서 합류해 에콰도르-마이애미-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지난달 28일 한국에 입국했다.

입국 후에는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가 지난 5일 기침증상이 나타나 7일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이 확진자와 함께 여행했던 부인과 장모는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거제시는 확진자 자택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거제시는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 등 상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거제시홈페이지 상황알림판에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거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11일 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28일째 만이다.

이로써 경남 전체 확진자는 110명으로, 창원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거창 19명, 김해 10명, 진주·창녕·합천 각 9명, 거제 7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남해·산청·함양 각 1명씩이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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