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서 치료받던 대구 확진자 사망

진주경상대병원서 집중치료 중 기저질환 경과 악화로 사망

기사입력 : 2020-04-10 16:06:59

진주경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던 대구 확진자가 10일 사망했다. 경남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 중에서는 첫 사망 사례다.

경남도는 10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70대 남성인 대구 확진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 대구에서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이 남성은 이송 당일 상태가 악화돼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아 왔으며 10일 오전 11시 기저질환 경과 악화로 사망했다.

한편 현재 경남지역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62명이다. 국립마산병원 49명, 창원경상대병원 6명, 마산의료원 1명,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3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 진주경상대병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이 코로나19 지역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입니다. /마산의료원/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이 코로나19 지역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입니다. /마산의료원/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지혜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