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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휘발윳값 ‘평균 1200원대’ 눈앞

지난 1월 16일 이후 12주 연속 하락

기사입력 : 2020-04-14 21:57:35

도내 휘발윳값이 세 달 연속 하락하며 평균 12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남지역 평균 휘발윳값은 전일 대비 4.08원 내려간 ℓ당 1309.4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6일 ℓ당 1550.68원을 시작으로 12주 연속 하락한 상황이다.

일주일 전인 7일(1335.81원)과 비교해 20원 이상 떨어진 가격으로, 이같은 하락세가 유지될 경우 이번 주 중 1200원대 진입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경유도 이날 오후 5시 현재 ℓ당 1116.94원으로 전일 대비 4.29원 떨어졌다. 일주일 전(1143.28원)과 비교해 마찬가지로 20원대의 낙폭을 보이며 1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달에도 3월에 이은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도내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각각 1200원대, 1000원대 진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도내 휘발유 최저가는 이미 ℓ당 1100원대로 진입한 상태다.(사진) 저가 순으로 창원의 대림주유소, 광신직영, 동부3 등이 1185원에, 역시 창원의 상남셀프주유소, 미창주유소 등이 1189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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