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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 경찰서 간부, ‘동료 성비위’ 직위해제

본청 조사 결과 따라 징계 예정

기사입력 : 2020-04-16 21:00:35

도내 한 경찰서 간부가 동료를 대상으로 한 성비위로 최근 직위해제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중순께 동료 B씨를 상대로 성비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B씨의 신고로 알려졌으며 경찰청 본청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를 B씨와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 A씨를 이달 초 타 지역 경찰서로 대기발령을 냈으며, 이후 추가적으로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본청에서 직접 조사를 진행 중이기에 지방청에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자료사진./경남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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