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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태원 방문자 370명 중 368명 음성

2차감염 포함 모두 4명 양성 판정

기사입력 : 2020-05-15 18:34:33

부산시는 1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태원에 다녀온 부산 거주자 370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은 양성, 나머지 368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다행히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고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 2명과 2차 감염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거주 이태원 방문자 가운데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 있었던 20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며, 다른 날짜와 다른 시간대 이태원을 방문한 348명에 대해선 보건당국이 능동감시를 벌이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클럽 거리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거리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클럽 거리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거리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가 밤새 진단검사를 실시해 542건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고 지금까지 부산 확진자는 141명이다. 2345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25명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6일까지 이태원 클럽, 주점, 식당 등을 다녀온 이들은 보건소에 사전 연락을 통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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