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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잠겼던 하늘길 열리고

에어부산 7월부터 일부 운항 재개

김해-홍콩·마카오 노선부터 논의

여정 변경·환불 수수료 부과 안해

기사입력 : 2020-05-22 08:29:01

코로나19로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에어부산이 오는 7월 1일부터 김해-홍콩·마카오 노선을 시작해 국제선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사진)

에어부산은 지난 3월 8일 나리타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오는 항공편을 끝으로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상태로 오는 6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 방안을 준비했지만 국내외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재운항 시기를 7월로 미뤘다.

에어부산은 7월 국제선 예약 접수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선·국제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국내선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내달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국제선은 각 노선별 재개 시점부터 10월 24일까지다.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국내선은 8000원, 일본 노선은 3만5000원, 동남아 노선은 4만5000원부터 구매를 할 수 있다.

또한 국제선 노선 재운항 시점이 확정적이지 않은 것을 감안해 국내선과 국제선 특가 항공권 모두 여정변경 수수료(1회)와 환불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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