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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첫 걸음 뗐다

의제선정위원 13명 위촉해 첫 회의

기사입력 : 2020-05-28 07:58:58

경남의 교육정책을 공론화 방법으로 완성해 나가는 정책숙의제가 첫발을 떼었다.

경남교육청은 26일 중회의실에서 정책숙의제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의제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의제선정위원는 교육전문가(학계), 교직원, 학부모, 교원단체,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과정을 거쳐 선발된 10명과 교육정책전문가 3명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첫 회의를 열어 임원을 선출한 후 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본격적인 의제 선정 논의는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정책숙의제는 교육 현안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제도”라며 “심도 있는 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설계와 운영을 위해 민주적 숙의과정을 촉진할 수 있는 의제를 선정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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