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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틀 만든다

지속 발전 가능한 정책 방향 제시

시민참여단 구성 삶의 질 향상 모색

기사입력 : 2020-05-28 07:59:12
2040년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 양산시 모습./양산시/
2040년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 양산시 모습./양산시/

양산시가 시민 삶의 질적 성장과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등 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20년의 새로운 비전을 반영한 양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2040년을 목표로 한 양산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내달 중 착수해 오는 2022년 4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적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시는 국토종합계획, 도 종합계획,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의 내용을 수용해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담고, 그동안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과 난개발 등 현안문제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책 계획과 전략 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지침으로서의 도시관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용역 과정에 참여토록 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는 시민참여단의 참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함께 도시발전의 기본틀을 마련하고 도시의 장기발전 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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