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도, ‘도선 이용객 마스크 의무화’ 건의

기사입력 : 2020-05-29 08:56:02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도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선 이용객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중앙 부처에 경남도, 중앙부처에 도선 이용승객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책 건의 방역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등이 ‘여객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여객선 방역강화 방안’을 지난 27일부터 시행하면서 연안 여객선 이용승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미착용하면 승선 거부를 당할 수 있고 이에 불응하면 과태료 처분도 받는다. 하지만 연안 지역민의 이동 수단인 도선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승선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창원, 통영 등 연안 시·군에 도선 이용승객에 대한 방역 지침 이행과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할 것을 지시했다.

김희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희진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