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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환경개선 정부 공모에 창원·사천시 선정

창원시, 내년까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천시, 2022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

기사입력 : 2020-05-29 08:56:29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22년까지 문화·복지·편의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창원 국가산업단지 일대는 오는 2021년까지 아름다운 거리로 새단장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중앙부처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주최한 ‘2020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사천 제2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과 창원 국가산단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천 제2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사천시 사남면 방지리 일원 산업시설 유휴부지 5188㎡에 지상 2층 규모, 연면적 1500㎡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다목적 운동공간,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근로자 공동식당 등 문화와 복지, 편의기능을 갖춘 공간이 마련된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국비 35억원, 지방비 33억원 등 총 6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와 시는 공모 신청 전부터 사업대상지 현장조사, 입주기업 설문조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의하는 등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선제적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사천시도 같은 부지 내 혁신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을 신청해놓은 상태라, 사천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복합문화센터와 통합 운영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창원국가산단의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산업단지 내 공단로 7.3㎞를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거리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까지 국비 10억원, 지방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 교체 및 쉼터 조성, 공장 담장 미관 개선, 보행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차로 개선 등을 추진한다.

김희진·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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