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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강진만 해역 관리, 전문기관 나선다

군·수산과학원·수산기술원 협약

해양환경 모니터링·어장 예찰 활동

기사입력 : 2020-05-29 08:56:21
남해군 강진만 해역 관리를 위한 국립수산과학원(왼쪽부터)·남해군·경남 수산안전기술원 간 업무협약./남해군/
남해군 강진만 해역 관리를 위한 국립수산과학원(왼쪽부터)·남해군·경남 수산안전기술원 간 업무협약./남해군/

남해군과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이 남해군 최대 패류생산 해역인 강진만 해역 보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남해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 양정규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장, 노영학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만 해역관리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주요 양식품종에 대한 연구와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연구·교습 어장 운영과 해양환경 정밀조사 및 어장 예찰을, 남해군은 해양환경 개선, 어업생산 기반 조성 등을 위한 사업추진과 어장관리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맡게 된다.

또 강진만 해역에 관한 연구, 기술개발, 해양환경조사, 어장 환경개선 및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협력하게 된다.

장충남 군수는 “기관들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조사, 연구, 사업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면 강진만 어장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해 지속 가능한 어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진만 해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진만 해역은 새꼬막, 참굴 등 남해군 패류양식의 71%를 차지하는 중요한 패류생산 해역이다. 특히 새꼬막 양식장의 경우 도내 전체 양식어장 면적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다섯 차례의 태풍과 호우에 따른 남강댐의 잦은 방류와 해수 저염분 현상으로 유례없는 새꼬막 폐사를 겪기도 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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