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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수요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 공모

기사입력 : 2020-06-01 16:21:57

경남도는 ‘2020년 도민수요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관리·개선할 때 입주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이와 함께 주민참여형 공동체 공간을 조성해 이웃 간 화합하고 갈등을 푸는 등 공동체 마을을 실현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이며 오는 6월 17일까지 각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서류심사, 현장확인을 거쳐 6월 중 2~4개 시범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소형 호수 비율이 높거나 경과 연수가 오래됐거나 안전관리상 보수가 시급하고 단지 내 활용가능한 주민공동시설 등이 있는 공동주택을 우선 산정할 방침이다. 도는 기존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달리 자부담 비율을 10%로 낮췄다. 또 공모에 신청할 공동주택 중 희망하는 곳에 한해 도 사회혁신추진단이 운영하는 마을활동가를 파견, 주민협의체 구성과 공동체활동 등을 도와주고 심사 때 컨설팅 실적에 대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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