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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물류시설 427개소 점검·방역

기사입력 : 2020-06-01 16:26:03

서울과 수도권지역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29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물류시설 42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 방역활동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7일부터 물류센터와 운영 방식이 비슷한 도내 영업용 물류창고시설 156개소를 긴급 점검했다. 최근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도내 물류시설 전체로 방역 점검 범위를 확대했다. 물류센터에는 일용직 노동자가 많고 작업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2m 이상 거리를 두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실정이라 감염병 확산,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남도는 효과적인 방역 점검활동을 위해 관할 지자체, 관세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각 관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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