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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 다시 활짝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오는 11월 29일까지

한국·중국·대만·일본 작가 작품 18점 전시

기사입력 : 2020-06-02 08:01:25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 하루 만에 중단했던 ‘2020 클레이아크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을 다시 열었다.

미술관은 지난 2월 이 전시를 개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루 만에 전시를 중단했었다. 미술관 관계자는 클레이아크 내 세라믹창작센터에서 한 달 넘게 동고동락한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이지 못하고 종료한 것이 아쉬워 다시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이 열리고 있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이 열리고 있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이 열리고 있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이 열리고 있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이 전시는 국제예술교류와 신진작가 육성 지원을 위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주관한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의 결과물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지난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총 38일간 프레젠테이션, 강연 및 비평, 초청 강연, 전통 기법 시연, 관내 문화예술 투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작품을 완성했다.

한국작가 김경진, 이지혜, 김현영, 윤정민, 심혜리, 정경재, 송현송, 나희수, 류호식과 중국작가 샤오쉔 마이, 샤잉, 션 카이리, 대만작가 천 멍칭, 쓰 페이유, 황 유민, 일본작가 무라타 코토에가 참여했다. 전시 작품은 총 18점으로 흙과 도자를 소재로 자유, 꿈, 일상, 휴식, 고민, 행복 등 각자가 생각하는 느낌을 담아냈다.

전시는 11월 29일까지 미술관 큐빅하우스 4·5·6갤러리에서 열린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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