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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재추진

당초 계획안 조정 문화시설과 도서관 분리 추진

경남교육청 이달 도서관 관련 자체투자심사 상정

기사입력 : 2020-06-03 10:25:23

정부 예산지원에서 탈락한 진주 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미승인된 진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을 절차와 방식을 조정해 재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진주 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경남교육청/
진주 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경남교육청/

다만, 복합문화시설과 도서관 시설을 포함한 당초 계획안을 조정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복합문화도서관 사업에서 분리한 도서관 시설을 단독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업 방식을 조정하더라도 4개 기관이 체결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시행 협약의 내용에는 변경이 없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건립사업은 이번 달 열리는 경남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 상정될 예정이다.

진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진주시 충무공동 184)은 혁신도시 정주여건과 교육문화 개선을 위해 경남교육청, 경남도, 진주시, LH 등 4개 기관의 사업시행 협약 체결로 지난 2018년 12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진주시는 부지(90억원 상당) 제공, 경남교육청은 105억원 지원, LH는 299억원을 분담하기로 한 복합문화도서관은 부지 7875㎡에 복합문화시설 5349㎡, 도서관시설 5914㎡ 등 연면적 1만4998㎡ 규모이다.

이 사업은 경남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서부권역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도시 인근 진양도서관은 1992년 개관된 소규모 도서관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욕구와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다”며 “동·서부 권역 간 교육문화 인프라 불균형 해소, 서부권역의 평생교육과 독서문화 서비스 중심지로서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규모 도서관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심의에서 현재 문산읍에 있는 진양도서관과 위치가 가깝다 등 이유로 부적정 결정을 내렸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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