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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손민한… NC 레전드, 응원단 되다

NC파크 관중석 ‘입간판’에 등장

손민한·이호준 등 레전드도 동참

기사입력 : 2020-06-03 20:58:55

무관중을 대신할 NC 다이노스 소환응원단에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이번 주 NC 대 SK전이 치러지는 창원NC파크 관중석에는 NC를 거쳐간 낯익은 선수들이 한자리씩 자리를 차지했다.

NC 소환응원단은 무관중으로 열리는 홈경기 때 팬의 사진과 응원문구가 들어간 입간판을 실제 관람객 대신 좌석에 설치하는 프로젝트이다.

창원NC파크 관중석의 ‘NC다이노스 소환응원단’ 해커, 테임즈, 박명환 입간판./NC다이노스/
창원NC파크 관중석의 ‘NC다이노스 소환응원단’ 해커, 테임즈, 박명환 입간판./NC다이노스/

이번 주부터 소환된 응원단에는 에릭 테임즈, 에릭 해커는 물론 찰리 쉬렉, 재비어 스크럭스, 제이크 스몰린스키 등 NC를 거친 외국인 선수들이 동참했다. 또 박명환, 고창성 등 예전에 NC에서 뛴 선수들뿐만 아니라 손민한, 손시헌, 이호준, 조영훈, 용덕한, 이종욱 등 NC에서 은퇴해 코치로 새 출발한 ‘레전드’들도 소환 응원단에 동참했다.

NC는 무관중 경기로 인한 팬심을 달래기 위해 지난 5월 8일부터 입간판으로 대신해 팬들을 관객석으로 불러들였다.

ESPN 중계로 미국팬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미국팬들을 창원NC파크에 소환시키기도 했다. NC는 소환응원단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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