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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여 선인장·열대식물… 창원수목원 문 열었다

삼동동 일원 10.4㏊규모 공립수목원

국내 최대 규모 선인장 온실 갖춰

기사입력 : 2020-06-03 20:59:10

국내 최대 규모 선인장 온실을 갖춘 ‘창원수목원’이 3일 문을 열었다.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 일원 10.4㏊ 규모의 창원수목원은 증식·재배시설, 관리시설, 전시시설, 미로정원·동요의 숲·교과서 식물원 등 14개 주제원과 벽천분수·연못·쉼터 등 조경시설로 구성돼 있다. 식물자원 1205종 23만본을 심어 지난 3월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 관리연구동 및 전시동, 재배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387종 6621본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1480㎡ 규모의 선인장 온실은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창원 충혼탑과 창원대로 사이에 위치한 ‘창원수목원’이 3일 문을 열었다./김승권 기자/
창원 충혼탑과 창원대로 사이에 위치한 ‘창원수목원’이 3일 문을 열었다./김승권 기자/

총 사업비는 98억원이다.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숲속 놀이터와 문학의 숲·맨발 잔디광장·미로공원을 먼저 조성했다. 2011년 향기정원·해님정원, 2012년 덩굴식물원·도토리원의 테마전시원을 각각 조성했다. 2013년에는 암석원, 광장분수와 연결데크를 설치했다. 2014년 교과서 식물원, 암석원, 동요의 숲을 완성했다.

2016년에는 창원수목원 특화방안으로 외부에 단풍나무 숲을 조성하고 실내 온실에는 선인장을 특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2017년 3월 선인장 온실이 준공됐다. 2018년에는 수목원 관리와 연구를 위한 관리동 연구실이 완공되고, 실내 전시동과 실내 재배온실을 만들었다. 2019년 수목원 식물관리를 위한 급수 설비시설과 수로가 정비됐고, 주관람로에는 이팝나무길을 조성했다. 온실에는 선인장과 아열대, 열대식물을 보완 식재해 종 다양성을 확보했다.

허성무 시장은 “숲해설, 식물체험교육 등 프로그램을 구축해 자연탐구학습장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학술적 기능을 강화해 창원수목원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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