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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다어울림 센터’ 10일 문 연다

개관 기념 생활프로그램, 전시·콘서트 등 마련

기사입력 : 2020-06-04 08:06:28

김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생활문화공간인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이하 다어울림 센터)가 오는 10일 동상동 원도심 중앙상가빌딩에서 개관한다. 다어울림 센터는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 운영하며, 생활문화 활성화와 문화도시사업의 원도심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센터에는 연습실과 공연장, 워킹룸, 공유 주방, 전시실 등이 마련돼 있다.

다어울림 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7월 15일까지 무료 생활 프로그램 ‘슬기로운 생활문화’도 마련한다. 오는 10일부터 7월 4일까지 센터 4층 어울림 갤러리에서 지역 생활문화동호회를 소개하는 전시회 ‘우리의 뻔뻔(fun fun)한 생활문화’展을 시작으로, 12일 오후 7시 30분 센터 옥상에서 루프탑 콘서트, 20일 오후 3시 센터 지하 1층 울림홀에서 ‘영화를 보고 듣다’를 주제로 클래식 공연팀의 공연을 진행한다. 또 공유 주방에 마련한 ‘소소한 식탁’은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등 각국의 요리를 재료 구입부터 조리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김해의 역사로 만나는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 4층 워킹룸에서 진행한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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