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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국비 확보·시정 역점사업 지원 요청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 만나 건의

기사입력 : 2020-06-04 08:06:37
허성곤 김해시장이 구윤철(왼쪽) 국무조정실장에게 김해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이 구윤철(왼쪽) 국무조정실장에게 김해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를 차례로 만나 2021년 국비 확보와 시정 역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국무조정실을 방문한 허 시장은 구 국무조정실장과 문승욱 국무2차장을 만나 미래 김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 기반이 될 △진례~밀양 간 고속도로 건설 △고속도로 IC 5개소 체계 개선 △시장선도형 차세대 센서 기술개발사업 선정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특히 진례~밀양 간 고속도로 건설은 김해공항, 부산항신항,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과 연계한 유기적 도로망 확충을 위해 시급하고, 김해 주요 고속도로 IC 5개소(율하, 대청, 남진례, 한림, 금관가야)의 일방향 구조의 양방향 개선과 정규IC로의 변환 문제는 김해가 향후 동남권 물류중심지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단순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를 인공지능과 결합한 부품산업으로 고도화하려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8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센서 기술개발사업지로 선정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사업 필요성을 집중 부각시켜 설명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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