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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의 길 계속 걸어갈 것”… 이상경 경상대 총장 5일 이임식

기사입력 : 2020-06-04 08:06:55

경상대학교(GNU)는 제10대 총장 이상경 박사 이임식을 5일 오전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총장은 2016년 6월 7일 취임해 4년 재임했으며,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로 돌아간다.

이 총장은 ‘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 SMART GNU’를 만들어 가겠다는 슬로건으로 총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 총장은 “정부의 2주기 대학평가인 대학교육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글로벌 교류 강화, 대외 경쟁력 확보, 자기주도형 신입생 확보, 융합 인성교육 강화, 학생 주도형 창업교육, 취업 연계형 교육 강화, 차세대 연구기반 조성, 대학 행정의 선진화, 학사 운영의 자율성 존중 등의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이 총장 재임 기간 경상대는 국내외 주요 대학평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네이처 인덱스’ 학술기관 순위 국내 18위, 거점국립대 5위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 국내 공동 11위 △글로벌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 수학 국내 3위, 농업과학 국내 9위 △국제저명학술논문평가 생물의학/보건학분야 거점 국립대 1위 △세계대학 학술순위 3년 연속 국내 10위권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2년 연속 국내 20위권 등이다.

이 총장은 “총장직을 마치더라도 개척자로서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면서 “한 사람의 동문으로, 한 사람의 교직원으로 경상대학교의 발전과 영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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