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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침입 고가장비 훔친 30대 구속

기사입력 : 2020-06-04 18:43:32

통영해양경찰서는 고가의 낚시장비만 훔쳐온 A(38) 씨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 11시15분께 거제시 거제면 법동항에 정박된 낚싯배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해 낚싯대, 릴 등 4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CTV에 잡힌 절도범의 모습./통영해경/
CCTV에 잡힌 절도범의 모습./통영해경/

통영해경 수사과는 20여일간 통영과 거제 일대 CCTV 24곳과 차량 판독기를 확인하고 잠복수사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통영해경은 A씨가 자신의 집 등에 보관해 오던 훔친 낚시장비 36종 63점을 압수했다.

통영해경은 A씨의 여죄를 조사중이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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